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잡설

투표는 나의 권리...

민주주의의 의미라고 한다면 나의 대표는 내가 뽑는다는 것이겠지요.

왕정에서는 혈연에 의한 세습이나 그들만의 권력이동만 있을 뿐이지만 민주주의는

나의 표로 인해 권력이 결정됩니다. 물론 내가 지지하고 투표를 한 사람이 당선되지 않는 경우가

발생하긴 하지만 그래도 내 의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방법이 됩니다.

어차피 승부는 한 표로 결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. 내가 투표를 안한다고 해서 결과에 커다란

의미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.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있더군요.

하지만 간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. 내가 먹고 살기 힘들고 정치에 관심이 없어도 어차피 누군가

당선됩니다. 내가 관심이 없다고 투표를 안했지만 일단 당선자가 생겼고 그 당선자가

내가 먹고 사는 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입니다.

투표 하기로 마음 먹으십시오. 그래야 내가 그 사람에 대해 불평하고 칭찬하는 일이 가능해 집니다.

그럴줄 알았다느니 그런 소리 하지 마십시오. 당신의 의견을 표출 안했기 때문에 당신은

자신의 권리를 잃은 것입니다.

그 놈이 그놈이다라고 자신의 권리를 버리지 마십시오. 그 놈이 그 놈이 안되게 제대로 투표하십시오.